(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금융감독원이 최근 임기 만료로 공석이 된 부원장보 인사를 단행했다.

금감원은 소비자권익보호 담당 부원장보로 김철웅 분쟁조정2국장을 임명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원장보급에 해당하는 회계 담당 전문심의위원은 장석일 회계심사국장이 맡게 됐다.

이들 부원장보의 임기는 3년이다. 김 국장과 장 국장은 이달 24일부터 2023년 11월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김 국장은 1966년생으로 전라고와 연세대를 졸업했다. 1991년 한국은행으로 입사해 금감원으로 이동한 이래 비서실, 워싱턴 주재원, 특수은행검사국, 거시감독국, 일반은행검사국, 불법금융대응단 등에 몸담았다.

장 국장은 1966년생으로 하성종합고와 연세대를 나와 2000년 금감원에 입사했다. 이후 회계감리·감독·제도·조사국에 머문 회계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쌓아왔다.

금감원은 "이번에 새롭게 임명된 임원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라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건전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 금융시스템 안정 도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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