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CNBC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장 초반 29,996.17까지 오르며 장중 고점을 경신했다.
사상 첫 30,000선 돌파에 불과 4포인트가량만 남긴 셈이다.
다우지수는 하지만 신고점 기록 이후 소폭 후퇴하며 오전 10시26분(미 동부시간) 현재 29,971.50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전장보다 1.28% 오른 수준이다.
같은 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91%, 나스닥지수는 0.25% 상승해 거래됐다.
증시의 강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인수위에 정권 이양 절차의 시작을 지시한 점 등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정권 이양 차질에 대한 우려가 경감됐다.
또 바이든 당선인이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차기 재무장관으로 내정한 점도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를 자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곧 나올 것이란 낙관론도 증시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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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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