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하면서 전 구간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에셋스와프가 유입됐지만 연말 플레이가 제한되면서 비드가 제한된 것이 스와프포인트 하락 요인으로 꼽혔다.

이날 달러-원 환율이 1,090원대로 올라선 것도 스와프포인트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1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20원 하락한 마이너스(-) 0.10원에 거래되면서 14거래일 만에 첫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6개월 만기 스와프포인트도 0.20원 하락한 -0.10원에 마쳤다.

3개월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10원 하락한 -0.05원에, 1개월물도 0.05원 낮은 -0.05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파(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오늘 스팟도 오른데다 이번 주 내내 에셋 스와프가 유입된 것이 스와프포인트 하락 이유가 됐다"며 "초단기물도 약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약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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