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1년 첫 회의에서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거듭 강조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수익률 추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유니크레딧이 전망했다.

2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니크레딧은 "연준은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수익률에 대한 수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씨름하는 가운데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연준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되풀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과 미국 정부의 부양 정책 기조에 인플레이션 기대도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타불라 인베스트먼트의 데이비드 슈나추 분석가는 "이미 미국의 인플레이션 기대는 2.1% 안팎 수준으로 올랐는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회복 국면에서 이런 기대치는 2.5%를 상회했다"며 "리플레이션 트레이드가 더 이어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이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를 단기적뿐만 아니라 중기적으로도 더 운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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