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물가연동국채(TIPS) 보유자들이 예상하는 물가 압력이 10년 이상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채권시장이 향후 5년 동안 기대하는 인플레이션을 나타내는 5년 BER는 2.505를 나타냈다. 2008년 이후 가장 높다.

이날 국채수익률이 오른 뒤 인플레이션 기대도 동반 상승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6.9bp 오른 1.484%를 기록 중이다.

국채수익률과 국채 값은 반대로 움직인다.

투자자들은 완화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수조 달러의 재정 부양, 미국 경제 재개라는 조합이 물가 수준의 지속적인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0시 0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