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조 바이든 대통령이 1천400달러의 현금 지원 대상 규모를 축소하는 데 합의했다고 마켓워치 등이 3일 보도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불필요한 사람에게까지 현금 지원 자금이 지급되는 것을 우려해 온 일부 민주당 의원들과 지원 대상을 축소하는 데 합의했다.

연 소득이 8만 달러를 넘는 사람에게는 현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부부 합산 소득이 16만 달러를 넘는 경우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미 상원은 현재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팬데믹 대응 부양책을 논의 중이다. 여기에는 미국인에게 1천400달러를 지급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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