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폴리티코에 따르면 맥윌리엄스 의장은 "은행의 현금과 미 국채 보유를 더 싸게 만들었던 비상조치를 연장할 필요성을 보지 못한다"고 말했다.
미 당국은 팬데믹 위기에 대응해 은행이 보유한 국채와 연준에 예치하는 준비금에 대해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산출 대상에서 제외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은행의 대차대조표 확장 여력을 키우기 위한 조치였다. 이는 오는 3월 말 종료될 예정이다.
SLR 완화 조치가 연장되지 않으면 은행이 국채 보유를 줄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맥윌리엄스 의장은 "연준이 규제하는 모회사의 필요 자본 요건이 더 중요하다"면서 "이것이 은행들이 채권을 보유하는 비용을 결정하는 더 중요한 요인이다"고 지적했다.
SLR보다는 연준이 정하는 전체적인 자본규제가 은행의 채권 보유 유인을 결정하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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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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