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나와 미 국채시장이 랠리를 펼치고 있다.

13일 마켓워치·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오후 1시20분(미 동부시간)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3.2bp 내린 2.313%를 기록했다. 장 초반 30년 수익률은 전일 수준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1.631%까지 저점을 낮췄다. 전일에는 1.674%를 나타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오후 입찰을 통해 240억 달러 규모의 30년물을 2.320%에 발행했다. 입찰이 시작됐을 수익률보다 1.8bp 낮았다. 응찰률은 2.47배로, 이전의 2.28배보다 높았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30년물 입찰이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실제로도 탄탄한 수요가 확인됐다.

일본 국내와 비교해 미국의 높은 국채수익률이 매력적이어서 장기물 국채는 일본 보험회사, 연기금에 인기가 높다. 특히 환율 변동을 헤지할 때 더 장기물에 몰리게 된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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