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관측에 상승했다.

17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2시52분 현재 전장대비 1.88bp 오른 0.0676%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77bp 상승한 0.4508%, 30년 금리는 0.57bp 높은 0.6898%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7548%로 전장대비 1.07bp 올랐다.

금리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장기금리가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에 따르면 많은 위원은 첫 금리 인상이 2023년말까지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해 이전보다 인상 시점이 당겨질 것으로 봤다.

일본 금리는 개장 초반의 상승폭을 장 후반까지 유지했다.

ywk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4시 5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