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9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6분 현재 전장대비 0.18bp 내린 0.0432%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22bp 하락한 0.4319%, 30년 금리는 0.52bp 낮은 0.6629%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7389%로 전장대비 1.12bp 떨어졌다.

금리는 개장 초반 전일 미국 국채 시장을 반영하며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장기금리는 10년물 입찰 수요 등에 떨어졌다.

일본 금리는 장중 추가 하락이 제한되며 보합권 근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이날 시행된 5년물 입찰의 호조는 시장 매수 요인이 됐지만, 일본 차기 내각 출범을 앞두고 재정 확장 정책을 위해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

금리는 구간별로 초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하며 커브 플래트닝이 진행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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