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재정비촉진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더 트레시아'를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노량진5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 결과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이 응찰했다.

노량진5구역 재개발 사업은 동작구 노량진동 270-3 일대의 3만8천17㎡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8층의, 아파트 9개 동, 총 727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1914억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노량진 뉴타운은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3대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의 대표 주거단지로 주목받는 지역"이라며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해 5구역을 노량진 뉴타운을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초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달 대전 성남동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이 2조1천638억원을 기록했다.

노량진5구역 등 준비 중인 사업들을 수주할 경우 2017년(2조8천794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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