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다른 주요 중앙은행들보다 더 빠른 긴축 행보를 보임에 따라 달러화가 상승할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내다봤다.

11일(현지시간) BOfA는 "장기적인 시장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고정돼 있기 때문에 통화 정책 경로는 현재의 계획대로 유지될 것"이라면서 "기대 이상의 인플레이션과 기대 이하의 성장"으로 정의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 또한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럽보다 미국 시장에서 통화 부양책이 더 빠르게 제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BOfA는 이어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환율이 달러당 1.15유로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달러 강세 전망에 더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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