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영국의 지난 8월 산업생산이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의 8월 산업생산은 전월과 비교했을 때 0.8% 증가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3.7%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것을 보면 시장에서는 전달보다 0.2%,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같은 기간 영국의 제조업 생산 또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8월 영국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5% 증가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4.1% 증가했다.

시장은 전월과 부합하고 전년 동월 대비 4.1%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영국의 8월 국내총생산(GDP)은 전월보다 0.4% 늘었고, 전년 동월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까지 3개월간 GDP는 이전 3개월 대비 2.9% 늘었고, 전년 동기간 대비 10.9% 증가했다.

한편 지난 8월 영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150억 파운드로 집계돼 전월 수정치인 141억 파운드를 상회했다.

비(非)유럽연합(EU) 지역에 대한 무역 적자는 84억 파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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