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오비맥주가 전국 21개 물류 직매장의 지게차를 내년 말까지 모두 전기차로 교체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까지 도입된 전기 지게차는 약 30대로 올해 말까지 35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지게차는 1대당 약 14t의 탄소를 배출한다.

하지만 이를 모두 전기 지게차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1천176t의 탄소 감축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오비맥주는 예상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2025년까지 사용하는 전력을 전량 재생에너지로 교체하고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며 "전기 지게차같이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 및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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