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2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예의주시하며 소폭 하락했다.

다만 선전 종합지수는 환경보호, 공공서비스 등의 종목 주도로 장중 반등한 뒤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9.30포인트(0.04%) 내린 3,562.70에 장을 마감했고, 선전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9.79포인트(0.39%) 오른 2,516.94에 거래를 마쳤다.

각국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한 여행 규제 조처를 내린 가운데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락세를 거듭했다.

종목별로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 에너지, 경기소비재 등이 1%가량 밀렸고, 선전종합지수에서는 부동산과 미디어 관련 주가 각각 1.95%, 2.56%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시장에 불확실성이 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는 신중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중국 당국의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조처로 인해 오미크론 변이가 중국 증시 A주에 상장된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1천억위안어치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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