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대유위니아가 남양유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재무, 회계 등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문단 파견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및 대주주 측과 대유위니아가 맺은 상호 협력 이행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자문단은 남양유업 직원들과 함께 경영 전반에 대해 논의하며 업무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사 및 공장, 영업지점 등 전국에 위치한 사업장들도 방문해 현안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남양유업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과 고객 신뢰도 향상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들을 개선할 예정이다.

향후 남양유업과 대유위니아는 협력 관계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홍원식 회장 등 남양유업 대주주 측은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법적 분쟁에서 이길 경우, 대유위니아 그룹에 주식 및 경영권을 매각하기로 했다.

한앤컴퍼니와 법적 분쟁에서 패소할 경우 주식을 한앤컴퍼니에 양도해야 한다.







klk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5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