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23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2시 58분 현재 전장 대비 0.30bp 오른 0.0652%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74bp 높은 0.4738%, 30년 금리는 1.44bp 상승한 0.6858%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7278%로 전장 대비 1.14bp 올랐다.

금리는 장 초반과 오후 1시께 잠시 반락한 것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채권 장기금리의 상승세는 미국과 일본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이 리스크 회피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는 것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채권에 매도세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계감으로 전일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한 것은 일본 채권 시장에 매수 압력으로 작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는 구간별로 초장기물 위주로 오르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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