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메리츠증권은 투자자가 직접 금융상품을 거래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28일 알렸다.
    중개형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ISA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에 투자할 수 있다.
    가입 자격은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 혹은 만 15~18세 근로소득자다. 직전 3개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아니면 가입할 수 있다.
    일임형 ISA와 다르게 투자자가 직접 주식과 상품을 거래할 수 있으며 납입 한도는 연 2천만원이다. 납입원금 내에서는 중도 인출이 가능하나 재납입은 불가능하다. 또한,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전환할 경우 추가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중개형 ISA에서는 주식, 펀드 등 다른 상품 간 합산 손익 200만원, 서민형 가입자는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과 수익분은 9.9% 분리과세 된다. 반대로 주가 하락 시 손실이 발생해도 그 금액을 다른 상품의 이익에서 차감하는 식으로 손익 통산이 적용되기 때문에 일반 계좌와 비교해서 절세에 유리하다.
    메리츠증권은 중개형 ISA로 온라인 주식을 거래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 6월 말까지 메리츠증권 애플리케이션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한 투자자는 내년 말까지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를 수수료 없이 할 수 있다.
    송영구 리테일사업총괄은 "일임형 ISA 회사별 평균 누적 수익률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중개형 ISA 출시로 투자자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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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버토리얼, 메리츠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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