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국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캐롯 내가게 보험'을 24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각종 재난 사고에 대비해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 가입대상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총 25개 업종만 가입할 수 있다.

최저 2만 원의 금액으로 사업장 내 인명 사고에 대해 1인당 1억5천만 원, 재물에 대한 피해는 1사고당 10억 원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과정에는 공공 데이터 연동으로 의무보험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자의 선호에 따라 의무보험만 선택 가입하거나 확장된 범위의 보험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 가입할 수도 있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부터 음식점까지 국내 소상공인 사업체는 약 330만 개가 넘는다.

소상공인은 업종에 따라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과 사업자 선택에 따라 추가로 가입하는 보험서비스를 통해 사업 운영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소상공인은 원하지 않는 항목의 불필요한 가입이나 대면 영업에 대한 부담감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고, 사업주가 원하는 보장범위에 따라 자유로운 선택 가입이 가능한 상품을 출시하는 데 주력했다"며 "장기적으로 소상공인의 사업운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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