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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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호주의 지난 4월 무역수지가 전월치를 상회하는 수준의 흑자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호주통계청(ABS)은 4월 무역흑자 규모가 104억9천5백만 호주달러(약 9조4천80억 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계절 조정치인 97억3천8백만 호주달러(약 8조7천323억 원)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호주는 52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ABS 측은 4월 호주 수출이 여행 및 기타 광물 연료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1.0% 증가했으며, 수입의 경우 가공 산업용품과 비산업용 운송 장비 수입 감소로 인해 0.7%가량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호주 4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9.6% 상승하는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27일에 발표된 예비치와 부합한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한국 시간으로 11시 29분 0.06% 하락한 0.716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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