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KB국민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이 충당금 적립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지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2천457억원을 나타냈다.

KB국민카드의 올해 상반기 신용손실충당금적립액은 2천273억원으로 전년 대비 396억원(21.1%) 늘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영향이 있었고 보수적인 충당금 추가적립으로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26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9억원, 6.6% 증가했다.

KB국민카드는 물가상승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이용금액 증가, 금융자산의 꾸준한 증가세, 영업비용 효율화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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