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이 내년에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날 애틀랜틱 매거진이 후원한 컨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질문에 "내년에 확실히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분명히 말하면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는 푸틴이 이 전쟁에서 석유와 가스를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공급 충격에 취약하다"면서도 "그러나 연준이 분명히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전념할 것이고,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옐런 장관은 말했다.

다만, 옐런 장관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내년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그는 "2%가 목표이고, 아마도 내년에는 거기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며 "하지만 확실히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재무부의 환시 개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재무부 대변인은 이날 "일본은행이 오늘 외환시장에 개입했다"며 "최근 높아진 엔화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일본의 조치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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