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며 오전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강세 전환했다.

1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틱 오늘 101.96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839계약 샀고, 은행이 2천69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2틱 상승한 106.3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3천47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4천170계약 순매도했다.

국채선물은 약세로 출발했다가 되돌린 뒤 강세 전환한 모습이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강세를 주도하는 장세가 나타났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사들이면서 채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미국 CPI 우려가 있었음에도 오히려 강해진 모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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