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포럼에 참석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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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임원급 외부 인재 교류를 위해 '테크포럼 2022'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리서치 아메리카에서 진행됐으며 현지 리더급 개발자와 디자이너, 삼성전자 경영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에서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노태문 MX사업부 사장,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 사장 및 사업부 개발 임원 등 경영진과 연구임원이 참석해 회사의 비전과 사업을 공유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내는 인재들과의 만남은 항상 기대된다"며 "삼성전자도 제품 간 시너지를 높여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바이스 플랫폼 확장, 멀티 디바이스 경험 혁신 등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를 다양한 인재들이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은 '삼성전자 연구개발(R&D)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원진 MX사업부 서비스사업팀 사장이 '서비스의 전략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하며 삼성전자의 미래 성장동력 청사진을 제시하고 커리어 성장 기회를 전했다.

영상디스플레이(VD), MX, 생활가전, 네트워크 등 각 사업부 임원들도 삼성전자의 전략 방향성과 향후 로드맵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에서 박사급 인재 대상으로 테크 포럼을 연 데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대상 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해 인적 네트워크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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