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 약세를 이어갔다. 채권시장을 견인할 특별한 재료가 부족한 상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에 따라 소폭 등락하고 있다.

1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1틱 하락한 103.98을 나타냈다. 증권이 1천208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95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25틱 하락한 113.11에 거래됐다. 기관이 836계약 샀고, 외국인이 833계약 팔았다.

19일 오후에도 국채선물은 특별한 재료 없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을 추종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특별한 재료가 없는 한산한 장이다. 국채선물과 국고채의 경우 위로도 아래로도 움직이기가 쉽지 않은 레벨"이라며 "운용 수요가 크레디트물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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