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3일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전일 약세를 되돌리는 모양새다.

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보다 17틱 오른 103.5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187계약 순매수했고 기관이 증권이 1천21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64틱 오른 110.1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100계약 샀고 기관은 924계약 팔았다.

전일 미국 시장에 더해 이날 일본 시장이 휴장을 이어간 가운데 국채선물이 전날 약세를 되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호주 국채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 국채 3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는 3~4bp 정도 하락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연초 자금이 집행되면서 국채선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날 약세를 되돌리는 분위기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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