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연초 자금 집행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30틱 오른 103.6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806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천98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99틱 급등해 110.4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천819약 샀고 기관이 3천628계약 팔았다. 장중에는 102틱까지 올랐다.

연초 자금 효과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결합하면서 국채선물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연초 자금 여력이 풍부해지면서 국채선물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3년과 10년 국채선물은 모두 사들이면서 그 효과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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