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1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5bp 하락한 3.6800%를 기록했다.

2년물은 8.25bp, 3년물은 11.25bp 내렸다. 5년물은 11.25bp 하락해 3.1200%를, 10년물은 13.00bp 내린 3.0650%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일본은행(BOJ)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기자간담회 등 이슈로 채권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는데 IRS 금리도 대체로 같은 방향을 가리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물은 소폭 하락에 그쳤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비드(매도)가 강했다"며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하락세가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내렸다.

1년 구간은 3.50bp 하락한 3.4600%를 나타냈다. 2년과 3년은 각각 4.00bp, 7.50bp 하락했다. 5년과 10년은 모두 11.50bp씩 내렸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는 1년 구간에서 역전폭이 확대됐다.

1년 구간은 역전폭이 전일 대비 3.25bp 확대된 마이너스(-) 22.00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스와프 베이시스가 0.25bp 줄어들었고, 10년 구간은 1.50bp 확대했다.

jhkim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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