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를 반영해 하락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2틱 내린 104.8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46계약 순매수했고, 기금이 24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7틱 하락한 114.46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96계약 샀고 증권이 476계약 팔았다.

국채선물은 간밤 미 국채 금리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은 각각 5.32bp와 4.85bp 올랐다. 고용지표와 성장률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 대비 6천명 감소한 18만6천명으로, 예상치(20만5천명)를 밑돌았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2.9%(연율) 증가했다.

시중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국채선물이 간밤 미국 금리를 반영해 약세 출발했다"면서 "최근 롱(매수) 우위 장세에 대한 피로감도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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