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된 영향이다.

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틱 상승한 105.07을 나타냈다. 증권이 299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1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45틱 오른 115.12에 거래됐다. 증권이 557계약 샀고, 외국인이 602계약 팔았다.

간밤 미국 FOMC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면서 국내 채권시장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에서부터 강세가 확인됐다. 간밤 미국 2년 국채금리는 8.24bp 내렸고, 10년은 8.75bp 하락했다.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FOMC 이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완화적으로 해석되면서 국채선물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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