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내내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시장과 싸우게 될 것이라고 채권 전문가가 분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아메리벳의 그레고리 파라넬로 금리 트레이딩 헤드는 "채권 투자자는 현실적이어야 한다"며 "연준에 의문을 제기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이 너무 쉽게 돈을 버는데 익숙해졌다며 조정을 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봤다.

파라넬로 헤드는 "연준은 금리를 4.5~4.75%에서 5.0~5.25%까지 올린 후 그 범위를 유지하기를 원할 것"이라면서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을 보면 시장은 고용지표 이후 연준의 최종금리를 반영하면서도 여전히 올해 금리인하에 베팅하고 있다"고 비교했다.

이에 "올해 연준은 내내 이런 시장과 싸우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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