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해 6천22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2.9% 늘어난 규모다.
이 기간 매출액은 3조7천946억 원으로 5.8% 늘었다. 영업이익은 8천489억 원으로 13.3% 성장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658억 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7.9%나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28.1%나 급증했다.
삼성카드는 선제 리스크관리에 힘입어 조달시장 불안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30일 이상 연체율은 0.9% 수준으로 연체잔고는 2천324억 원 수준이다.
대손비용률 역시 2.1%로 총 대손비용은 1천464억 원 수준에서 관리됐다.
한편 삼성카드의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는 8.1%를 나타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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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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