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지난달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은 홀로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올해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당 476만2천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 전월 대비 1.65% 올랐다고 15일 공개했다.

수도권이 651만4천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9%, 5대광역시와 세종시가 503만7천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29%, 기타 지방은 389만9천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27% 올랐다.

다만 서울은 928만2천 원으로 전월 대비로는 2.86% 올랐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3% 내렸다.

HUG는 공표직전 12개월간 자료를 평균한 최근 1년간 평균가격으로 월별 평균분양가격을 발표한다.

1월 분양물량은 전국 총 2천80세대로 전년 동월 1만5천625세대 대비 87%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1천889세대, 5대광역시와 세종시에서는 191세대가 분양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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