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서도 약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참가자들은 저가 매수를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15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틱 하락한 104.2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756계약 팔았고, 은행이 4천449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55틱 떨어진 112.7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4천321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1천735계약 샀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간밤 미국의 1월 CPI가 전년 대비 6.4% 올라 예상치(6.2%)를 상회한 여파에 오전부터 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상당폭 약세가 이어지면 마감 전에는 항상 저가 매수가 있었다"며 "금리 레벨을 보고 들어올 대기 매수세는 많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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