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2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담당 지역의 제조업 활동 위축세가 심화됐다.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그래프
출처: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자료

1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24.3으로 지난 1월 -8.9보다 급락했다.

이는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월 지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7.8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마이너스 지수는 경기가 위축세임을 시사한다.

세부 내용을 보면 신규 수주 지수는 -13.6으로 직전월보다 약 3포인트 내리면서 9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출하 지수는 2포인트 하락한 8.7을 나타냈다.

고용 지수는 플러스를 유지했으나 5.1로 직전월 10.9보다 하락했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5시 5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