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 상반기 대규모 연구·개발(R&D) 인재 확보를 통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연구개발본부 전 부문에 걸쳐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차량개발 ▲제어·커넥티드 ▲차량 아키텍처 ▲배터리 및 수소 등 연구개발본부 전 분야 대상이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직무면접, 종합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입사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했던 AI(인공지능) 활용 사전 인터뷰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이번 모집 일정과 별개로 인포테인먼트와 자율주행, 로보틱스, 전자 부문 등 소프트웨어 경력 개발자는 매월 상시 채용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외 최고의 R&D 인재들과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R&D 전문가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경력사원 채용
[출처: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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