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급등해 1,310원대에 올라섰다.

해외브로커들은 25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13.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4.80원) 대비 10.30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13.00원, 매도 호가(ASK)는 1,314.00원이었다.

간밤 발표된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달러화 강세가 두드러졌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 발언도 이어졌다.

미 상무부는 1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7% 올랐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인 4.4%보다 높은 수치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6% 이상 상승해 105.2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준의 긴축 우려가 깊어지면서 뉴욕 증시는 약세를 보였고, 미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34.600엔에서 136.470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545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9827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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