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영국의 식료품 인플레이션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3년 2월 28일 영국 런던의 채소 가게 풍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칸타르(Kantar)가 집계한 결과 지난 18일로 끝난 4주 동안 영국 식료품 인플레이션은 전년대비 17% 상승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주요 채소의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최근 공급 위기의 영향이 있었지만 칸타르는 구매량이 적어서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유럽의 인플레이션 지표는 이날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유럽연합(EU)의 통합 기준으로 측정한 프랑스 1월 CPI는 전년대비 7%에서 7.2%로 상승했다.

스페인 소비자물가지수는 1월에 전년대비 5.8% 올라 지난해 12월 5.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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