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하나금융지주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원숙연, 이준서 교수를 추천했다고 6일 공시했다.

원숙연 교수는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로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중 사회와 거버넌스 분야 전문가다.

원 교수는 대검찰청 양성평등정책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재정운용전략 위원회 민간위원,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 지역재투자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사감추위는 원 교수에 대해 "거시경제 및 정책 방향, 금융회사의 ESG 경영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인정되고 경영진에 대한 견제 및 감독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준서 교수는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로 금융업 전문 지식을 보유한 재무 분야 전문가다.

이 교수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국민연금 기금운용투자정책전문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 자금지원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사감추위는 이 교수에 대해 재무 전문가적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거시적 투자 정책에 대한 조언과 경영진에 대한 소신 있는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했다.

기존 사외이사 중에서는 김홍진, 양동훈, 허윤, 이정원, 박동문, 이강원 이사가 중임 후보로 추천됐다.

원숙연, 이준서 하나금융 사외이사 후보
출처: 연합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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