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금융당국이 인천 동구 현대시장 화재 피해자에게 신속한 보험금 지급과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지원센터를 마련하고 피해자의 보험가입 여부 확인과 더불어 보험금 신청·지급을 위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감독원 인천지원에 상담센터를 개설해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실행 및 연장, 보험료 납입 유예 등과 관련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민원은 우선하여 처리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화재 지역 피해자를 대상으로 신규 대출 및 이자 납입 유예 등의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추후 금융기관들과 피해자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4일 송림동 소재 현대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시장 점포 205개 중 47개 소실된 것으로 집계했다.

화마 덮친 인천 현대시장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6일 오전 인천시 동구 현대시장이 화재로 검게 타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4일 오후 방화로 큰불이 나 2시간 50분 만에 진화됐으나 점포 205곳 중 47곳이 불에 탔다. 2023.3.6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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