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사태로 나타난 채권시장 강세 흐름을 좇은 것이다.

1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50bp 하락한 3.6700%를 기록했다.

2년과 3년은 26.50bp씩 하락했다. 5년은 22.00bp 하락한 3.2800%, 10년은 18.00bp 내린 3.1900%를 각각 나타냈다.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SVB 파산 사태로 인해 채권 시장이 뚜렷한 강세를 나타내면서 IRS 금리도 하락했다"면서 "1년 구간 이하 단기물의 경우 장 초반에는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았는데 점차 국채선물 움직임을 따라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내렸다.

1년 구간은 전 거래일 대비 37.50bp 내린 3.0100%를 나타냈다. 2년은 25.50bp 하락한 3.1000%를, 3년은 27.00bp 하락한 3.0600%를 나타냈다. 5년과 10년은 각각 28.00bp, 28.50bp씩 내렸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는 역전 폭이 확대됐다.

1년 구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 대비 13.00bp 확대된 마이너스(-) 66.00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역전폭이 6.00bp 확대된 -17.00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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