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미국 기관들이 예금자 보호를 위해 개입에 나섰음에도 미국 경제는 올해 하반기 경기 침체로 향하고 있다고 옥스포드 이코노믹스가 전망했다.
 

2023년 3월 13일 맨해튼의 퍼스트리퍼블릭 뱅크 지점. 연합뉴스 자료 사진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존 카나반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미국 애널리스트는 이같이 전망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뭔가 깨뜨릴 때까지 계속 긴축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VB 붕괴가 그 일이 일어나는 첫 번째 주요 신호"라며 "금리가 계속 인상되면서 다른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카나반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지난주 SVB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로 크게 바뀌었다"며 "다가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25bp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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