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BNK경남은행이 가계대출 금리 인하 및 고금리 대환대출 상품 출시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대 0.8%포인트(p), 전세자금대출은 0.5%p, 신용대출은 0.4%p씩 낮춘다.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금리는 최대 1.0%p 인하할 예정이다.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경남은행의 신용대출로 대환하는 고금리 특별 대환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용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을 이용하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는 신용평점 하위 10%인 저신용 이용자에게 최대 연 0.5%p의 금리를 낮춘다.

또한,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서 경남은행은 경남·울산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금을 통해 630억원 규모로 보증서 대출을 확대하고, 1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해 업체당 최대 1천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한다.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장기간 지속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따뜻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금융지원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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