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실리콘밸리은행(SVB)을 비롯한 은행들이 문을 닫는 사태가 일어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이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월가 전문가가 설명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합뉴스 자료 사진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아룬 사이 픽텟 에셋 매니지먼트의 선임 멀티에셋 전략가는 "연준은 이제 추가 금리인상이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양적긴축(QT)이 소규모 은행에 미치는 불균형적인 영향을 고려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QT를 끝내게 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그는 "이와 동시에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50bp 금리인상에 나서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며 "25bp 인상하거나 3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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