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25bp씩 3회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NYSE 입회장에 트레이더들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BofA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준이 다음 세 차례 회의에서 금리를 25bp씩 인상해 오는 6월에 최종 금리가 5.25%~5.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와 관련해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와 일치하지 않으며, 최근 은행권에서 발생한 뉴스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연준은 여전히 경제와 노동시장을 식히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장이 6월에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부 가격에 반영하고 있어 시장의 (금리) 경로는 여전히 자사 경제팀의 견해보다 훨씬 더 낮다"라고 지적했다.

미 시카고상품선물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6월에 금리를 5.25%~5.5%까지 인상할 가능성은 현재 0%이다.

시장은 6월까지 금리가 5.00%~5.25%로 인상될 가능성도 31% 수준으로 보고 있다. 60% 이상이 이보다 낮은 금리를 예상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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