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보우만 연준 이사 "美 은행 시스템 견조해…시장 모니터링"(상보)

- 미셸 보우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미국 은행 시스템이 견조하며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우만 이사는 14일(현지시간) 전미독립지역은행가협회(ICBA) 컨퍼런스 연설문에서 "두 금융기관(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의 폐쇄가 미국 금융 시스템에 미칠 직간접적인 위험을 제한하기 위해 몇 가지 구체적인 조치를 발표했다"며 "연준은 새로 설립한 은행 기간 펀딩 프로그램을 통해 적격 예금기관에 추가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보우만 이사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인해 금융기관이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보유증권을 긴급하게 매각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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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SVB·시그니처 파산 후 중형은행에 엄격한 규칙 고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 은행의 파산 이후 중형은행과 관련된 여러 가지 자체 규정을 재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준은 현재 대형은행에만 적용되는 엄격한 규칙을 중형은행으로 잠재적으로 확대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규제 당국의 동향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연준이 중형은행에 대한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를 강화하는 조치뿐만 아니라 더 엄격한 자본 및 유동성 요건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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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美 연준, 동결할 이유 2가지와 인상할 이유 1가지"
- 미국 은행 파산 위기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여전히 강한 물가 지표는 연준에게 인상 이유를 계속 상기시켜주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급등락했다며 일주일 전만 해도 50bp 인상을 기정사실로 했던 시장은 현재 동결과 25bp 인상을 두고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WSJ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주된 이유는 분명하다"며 "금리를 인상하면 현재 은행 파산 여파를 억제하려는 노력과 상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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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SVB 파산, 탄광 속 카나리아와 같아"
-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미국 브리지워터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이 위기를 미리 알려주는 '탄광 속 카나리아'와 같다고 평가했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달리오는 뉴스레터를 통해 "SVB 파산은 벤처캐피탈 등 다른 부문으로 연쇄적으로 이어질 사건들에 대한 초기 신호"라며 이같이 말했다. 달리오는 현재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크레디트 증가를 축소해 부채를 줄이는 사이클에 진입해 있다며 "SVB 파산은 단기 부채 사이클에서 거품이 꺼질 때의 전형적 증상"이라고 진단했다. 연준이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이런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수 있음을 고려하면 앞으로 도미노처럼 더 많은 기업이 파산할 것이라는 게 달리오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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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아이칸 "연준, 금리 더 올려야"
- 세계적 투자자 칼 아이칸 엔터프라이즈 회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칸 회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인플레이션은 경제에 발생할 수 있는 것 중 최악의 현상으로, 연준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연준이 금리를 계속 올리지 않으면 나중에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가 정말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 대비 6.0%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와는 괴리가 있어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은행권 파산에도 연준이 금리 인상을 계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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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코웬 "연준의 SVB 리뷰, 은행 유동성·자본 규제 강화될 것"
-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에 대한 감독·규제에 문제가 없었는지 평가(리뷰)에 나서면서 지역은행들이 더 많은 유동성과 자본 규제를 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자렛 세이버그 TD코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대형 은행들에 적용되고 있는 손실흡수능력(TLAC) 규제가 자산 1천억달러 이상 은행들에 확대 적용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TLAC 규제는 은행들에 자본금을 추가로 쌓도록 요구하는 것으로, 글로벌 대형은행들에 적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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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파산의 나비효과…"올해 스타트업 인수 20% 급증할 것"
-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의 나비효과로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면서 올해 미국 스타트업 인수가 20%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SVB 파산으로 스타트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크게 늘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SVB가 파산한 지난 10일 투자적격등급 이하의 정크본드와 미 국채 간의 금리 차(크레디트 스프레드)는 64bp로,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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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CPI 소화하며 약보합
- 15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간밤 발표된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소화하며 약보합 흐름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34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8% 하락한 3,951.2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08% 밀린 12,327.25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간밤 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목표치와는 괴리가 있다는 분석에 연준이 3월 회의서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며 하락 압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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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의사록 "YCC 추가 수정 여부 논의"(상보)

- 일본은행(BOJ)은 지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채권수익률곡선통제(YCC)의 추가 수정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이 15일 공개한 금융정책결정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 심의 위원 일부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다양한 선택지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이런 주장과 함께 YCC의 추가 수정의 타당성에 대해 논의했다. 동시에 9명의 전체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해 일본은행의 2%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의사록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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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1년물 MLF 금리 2.75% 동결(상보)

- 중국 인민은행이 주요 시중금리를 동결했다. 15일 다우존스와 인민은행에 따르면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는 종전의 2.75%로 동결됐다. 동시에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는 종전의 2.00%로 동결했다. 7일물 역레포 금리는 지난해 8월 이후 사상 최저치인 2.00%에 머물러왔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경기 재개방 이후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을 보이며 대규모 통화 완화의 가능성은 작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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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건전성 우려 재부각에 채권가격 추락
- 크레디트스위스(CS)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CS 채권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트레이드웹의 데이터를 인용한 데 따르면 작년 발행된 CS의 2027년 만기 영구채 가격은 이달 초 달러당 89센트에서 72센트로 추락했다. 이는 CS가 대규모 고객 유출에 대해 언급했던 지난 12월 초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유럽 은행들이 주로 발행하는 특수한 형태의 영구채는 은행이 심각한 위기에 부닥치면 소멸된다. 순위상 영구채는 은행 주식보다는 선순위지만 다른 채권과 예금보다는 후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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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혼란 일단 가라앉았지만…다음은 'Fed panic'"
- 미 금융당국의 긴급 조치로 은행권의 뱅크런과 주가 급락이 다소 진정됐지만 시장 불안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해 연방준비제도발(發) 혼란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14일(현지시간) CNN은 "월가 분위기가 다시 밝아졌는데 이는 예금을 보증하고 금융권에 유동성을 지원하겠다는 당국의 긴급 조치가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붕괴에 따른 혼란이 확산돼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는 지역은행들이 파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지만 이후에 추가 파산이 나오지 않으면서 은행주 주가는 급격히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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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당국 "美 은행권 혼란 영향 제한적…위험 노출 자산 미미"
- 일본 금융당국은 미국 은행권 혼란이 일본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한정적이라고 밝혔다. NHK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 일본은행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와 관련해 "일본 금융기관에는 충분한 자본이 있어 위험에 노출된 자산이 미미하다"며 "현 시점에서 일본 금융 시스템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본은행은 해외 사업이나 해외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는 금융기관도 있기 때문에 미국 은행 파산을 포함한 위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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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펀드매니저 "은행권 보유 국채가 다음번 금융위기의 악성자산"
- 은행들이 보유한 국채가 다음번 금융위기 때 '악성자산(toxic asset)'이 될 수 있다는 펀드매니저의 지적이 제기됐다. 14일(미국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릭 스투자 인베스트먼트의 크리스 크로포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날 고객 노트에서 "2007~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악성 대출이 문제였지만 다음번 위기 때는 국채가 '악성' 자산이 될 것이라는 점이 비교적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크로포드는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파산으로 발생할 수 있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첫번째는 이들 은행이 '질서 있게' 재정비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진정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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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연준 3월 25bp 인하·양적긴축 중단 예상"
-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파산으로 금융시장 안정에 위협이 제기됨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에 기준금리를 25bp(0.25%P) 인하할 것이라고 노무라가 전망했다. 노무라의 아이치 아메미야 이코노미스트는 13일(미국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25bp 금리 인하가 금융기관에 만병통치약이 되지는 않겠지만 연준이 경제전망요약(SEP) 점도표에서 지속적인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면 시장은 빠르게 추가 금리 인하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되면 추가적인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위험은 다소 줄어들 것이며 미실현 자본손실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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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희생양 나와 연준 인상 사이클 축소…3월은 일단 동결"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의 희생양을 찾으면서 인상 사이클이 짧아질 것이라고 크레디트스위스(CS)가 전망했다. CS는 13일(미국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파산 이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모든 예금을 보증하기로 하고 은행들이 연준에 액면가로 국채를 맡기고 자금을 지원받기로 하면서 예금 인출 전염은 억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 주 정도까지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3월 22일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것이란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고 CS는 분석했다. 다음 주에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해지려면 이번 주에 은행의 펀딩이 확실하게 안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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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SVB 파산 충격에 이틀 연속 ETF 매입…올해 들어 처음
-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충격으로 일본 증시가 크게 떨어지면서 일본은행(BOJ)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입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15일 보도했다. BOJ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각각 701억엔어치의 EFT를 매입했다. 모두 1천402억엔(한화 약 1조3천600억원)에 해당하는 것이다. BOJ가 2영업일 연속 ETF를 매입한 것은 2021년 3월 이후 처음이다. SVB가 지난 주말 파산하고 이어 시그니처은행까지 폐쇄되면서 세계 시장 전반에 시스템 위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다. 13일과 14일 닛케이225지수는 각각 1.1%, 2.2%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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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美 증시 강세에 상승 출발
- 15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뉴욕 증시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 최근 폭락에 대한 되돌림 영향도 지수에 지지력을 더했다. 오전 9시 2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7.78포인트(0.29%) 상승한 27,299.82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4.68포인트(0.75%) 상승한 1,962.22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증시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인한 과도한 위험회피 심리가 누그러지며 반등했다.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심리가 강해진 데다 뉴욕 증시에서 지수가 상승한 영향이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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