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SG 보고서 발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AIA그룹이 지난해 헬스케어 부문과 ESG 채권에 100억 달러 웃도는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AIA그룹이 16일 발간한 ESG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해 헬스케어 부문에는 63억 달러, ESG 채권에는 43억 달러가 투자됐다. 좌초 자산에 대한 리스크를 낮추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내는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AIA그룹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 '0'이라는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 및 넷제로 운영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올해 말까지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의 단기 목표를 위해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해 AIA그룹은 4천100만 명 이상의 개인보험 가입 고객과 1천700만 개 이상의 기업보험 가입 고객에게 보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는 2030년까지 10억 명의 사람들을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는 AIA 원 빌리언(AIA One Billion) 캠페인 출범 이후 약 2억 6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집계됐다.

리 유엔 시옹 AIA그룹 사장은 "아시아 생명보험 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지역사회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 건강한 지역사회와 더 건강한 환경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믿음에 ESG 경영 실천은 물론 ESG 목표 달성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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