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매 동향을 주시하면서 적정 가격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15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틱 내린 104.98을 나타냈다. 은행이 2천823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3천80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44틱 하락한 114.2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천936계약 샀고, 증권이 5천448계약 팔았다.

서울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수급에 따른 가격 변동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오전 중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강하게 이뤄지면서 10년 국채선물도 하락폭을 일부 좁혔는데, 다시 낙폭이 벌어지는 모습이다.

미 국채 금리도 아시아 시장에서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 매매 동향을 주시하면서 국채선물이 일부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jhkim7@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3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