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BC카드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16일 맺었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BC카드와 소진공이 마련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나아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협업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중소기업벤처부는 온누리상품권 앱을 통해 충전할 경우 10% 할인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이달 28일까지 마이태그 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3만 원 이상 BC카드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10% 할인 혜택을 포함해 최대 16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양사는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지역 내 소외된 상권으로 고객 방문을 유치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자료 기반의 사업연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일 BC카드 고객사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BC카드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특화 마케팅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행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BC카드와 협력하며 내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소진공은 민관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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