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2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4.77을 나타냈다. 은행이 2천250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이 3천34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틱 상승한 113.37에 거래됐다. 증권이 500계약 샀고, 은행이 390계약 팔았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0.14bp 상승, 10년물 금리는 3.26bp 상승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금융통화위원회 대기 장세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장중 채권시장을 견인할 재료가 많지 않다는 시각 속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 정도를 참고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장 초반 10년 국채선물을 300계약 순매도했다가 500계약 순매수 전환했고 다시 70계약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국채선물 움직임도 이를 좇아가고 있다.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금통위를 앞두고 있어 한산한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선물 매매 정도가 참고할 영역"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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